전력데이터 활용해 대국민 편익서비스 개발 기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전력 및 전력그룹사가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전 및 전력그룹사, 광주과학기술원이 주관하는 '전력데이터 활용 신(新)서비스 개발 경진대회'가 오는 8월 20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일반인, 벤처기업과 새싹기업은 경진대회 홈페이지(http://contest.kepco.co.kr)에서 6월 17일까지 제안서와 관계 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snes9x1@kepco.co.kr)로 제출해야 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 혹은 개인은 7월 1일부터 8월 17일 까지 제공된 전력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제공 데이터가 외부 반출이 불가한 경우에는 한전 아트센터에 마련된 '데이터 공유센터'에서 개발할 수 있다. 서울시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민간데이터의 활용도 가능하다.

심사는 사내 직원과 사외 전문위원이 완성도, 기술성, 상용화 가능성, 확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시상은 개인(학생·일반인)부문과 기업부문으로 각 10팀이 선정된다.

최종 선정 팀에게는 총 21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의 서비스 솔루션은 에너지마켓플레이스(EN:TER)에 등록돼 사업화의 기회도 제공된다.

한전 김종갑 사장은 “한전의 전력데이터와 타 공공기관 및 민간의 데이터를 융합해 보다 가치 있는 대국민 편익서비스를 많이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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