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이익 4,306억원 흑자 전환 공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전력이 1분기 기준 연결 영업이익이 3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는 국제 연료가 하락에 따라 연료비‧구입비가 감소한 덕분이다.

한전은 2020년 1분기 전기판매수익이 15조 931억원, 영업비용 14조 6625억원으로 영업이익이 4306억원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코로나19 여파와 겨울철 난방수요 감소로 전기판매수익은 1.8% 하락했지만 연료비·구입전력비가 1조 6005억원이 감소하는 등 영업비용이 대폭 줄어든 것이 1분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한편 전력공급과 환경개선 위한 필수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3825억원이 증가했다.

한전 및 전력그룹사는 전력 신기술을 활용한 설비관리 효율 향상,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초부터 한전 주관으로 ‘그룹사 재무개선 TF’를 격월 단위로 개최하는 등 경영효율화에도 매진 중이다.

저유가 기조가 지속 유지될 경우 경영여건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되나 환율‧유가 변동성이 매우 높아 경영환경은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영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재무 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지속가능한 전기요금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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