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협회, 플랫폼 구축관련 기능 소개 및 시연
산업부, 가스미터 기술기준 개정 검토해 나갈 것

▲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는 지난 7일 라온컨벤션(대전)에서 가스AMI 플랫폼 구축 및 실증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가스AMI 플랫폼이 지난 4월 구축됨에 따라 스마트 계량기 설치가 확대와 이에 따른 효용성 검증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부 역시 AMI 보급 여건 조성을 위한 가스미터 기술기준 개정 등을 본격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는 지난 7일 라온컨벤션(대전)에서 가스AMI 플랫폼 구축 및 실증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가스AMI 실증사업은 산업부가 총괄기관으로서 한국도시가스협회가 주관하며, 올해까지 총 3만6500대의 스마트 계량기를 설치하고, 2021년에는 가스 AMI 시스템 전반에 대한 효용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가스AMI 플랫폼은 계량기로부터 무선으로 취득한 검침, 안전관련 정보 등을 수집하고 관리하는 운영체계로서 플랫폼, 보안시스템, 운영관리시스템 등으로 구성되며, 올해 4월말에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설명회는 가스AMI 플랫폼 기능에 대한 소개 및 실증사업 추진방안(스마트계량기 설치, 표준화 및 인증체계 마련, 제도개선)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가스AMI 플랫폼은 분야별로 플랫폼에 대해서는 김재민 부장(엔텔스), 보안시스템에 대해서는 최철 팀장(코나아이), 운영관리시스템은 이명학 이사(시터스)가 발표했고 지난해 제주에 구축된 스마트계량기를 활용한 시연시간도 가졌다.

또한 가스AMI실증사업 추진방안 및 가스AMI 단체표준 제정, 인증체계방안에 대해서는 한국도시가스협회에서 발표했다.

무선통신사업자로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참여하고 있으며, 각각의 통신방식(SK:LoRa, LG:NB-IoT)에 대한 장점 및 통신개통방안에 대해서 설명했다.

산업부 김재홍 사무관은 “가스 AMI 실증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한 가스AMI 기술개발의 후속실증을 통해 기술적, 제도적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원활한 가스 AMI 보급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계량기 공급자 자산화, 가스미터 기술기준 개정 등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시가스협회 정희용 상무는 “협회는 지난 12월부터 플랫폼 구축, 스마트 계량기 보급 등 가스 AMI 실증사업을 주관해 추진 중”이라며 “가스AMI 실증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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