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P 시스템과 60개의 대·내외 시스템 간 데이터 연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동서발전이 신규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사내 시스템을 통합하기 위해 데이터 연계 성능 및 관리 용이성이 뛰어난 국산 데이터연계 소프트웨어(SW)를 7일 도입했다.

동서발전은 현재 ㈜더존비즈온의 ERP솔루션을 토대로 사내 업무프로세스에 특화된 사용자 중심의 ERP시스템 ‘큐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2021년 2월 서비스 개시가 목표다.

동서발전이 도입한 '데이터연계 SW'는 ERP 시스템과 60개의 대·내외 시스템 간에 데이터 및 서비스를 연계·관리할 수 있다.

동서발전은 GS(Good Software)인증을 획득한 국산 우수제품을 선정하고 ‘상용 소프트웨어(SW) 분리발주 제도’에 따라 ERP용역과 별도로 발주했다.

상용 소프트웨어 분리발주 제도는 2010년부터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도입됐는데, 발주기관이 직접 상용 SW를 별도로 구매해 공공 정보통신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SW 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국산 ERP구축 사업에 ERP솔루션을 포함해 웹(WEB),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데이터베이스(DB), 데이터연계 등 모든 분야에 국내 우수 소프트웨어 제품을 적용하여 유지보수 절감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도 제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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