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주 평균 휘발유 37.4원, 경유 40.4원 하락 

정유사 공급가격 하락 영향…내수가격 하락세 이어질 듯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내수 휘발유 판매가격이 10주 연속 하락했다.

경유는 11주 연속 내려갔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 1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38.9원 하락한 1,391.6원에 판매됐다.

최근 3주 사이 리터당 112원이 하락하면서 10주 동안 179.6원이 하락했다.

경유는 전주 대비 리터당 39.6원 내린 1,197.8원을 기록했다.

11주 연속 하락한 것인데,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지난 3주동안 리터당 121원이 하락하면서 11주동안 203.1원이 내려갔다.

내수 석유가격은 다음주에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유사 공급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3월 넷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72.0원 하락한 1,204.5원을 기록했다.

경유 공급가격은 리터당 43.6원 내린 1,032.1원에 공급됐다.

3주 동안 휘발유 공급가격은 200.2원, 경유는 158.5원 하락하면서 4월 둘째 주 주유소 판매가격 역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월 첫째 주 국제유가는 전주 대비 배럴당 3.5불 하락한 22.4불에 거래됐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와 사우디와 러시아의 시장 점유 경쟁의 지속으로 인해 미국 등 주요국의 원유재고가 증가하면서 국제유가는 하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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