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판 430$/톤 75$ ↓ ‧ 부탄 480$/톤 65$ ↓

코로나19 전 세계 확산에 소비감소 우려에 국제유가 하락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4월 국내 LPG 공급가격이 kg당 83원 정도의 인하요인이 발생했다.

사우디 아람코사가 발표한 3월 국제 LPG 가격은 프로판이 톤당 430달러로 전월대비 75달러 하락했으며 부탄은 톤당 480달러로 전달에 비해 65달러 하락했기 때문이다.

중국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연일 하락하면서 큰 폭의 하락세가 예상됐지만 3월 국제 LPG가격 평균은 톤당 65달러 하락하는데 그쳤다.

월초 두바이유는 배럴당 55.23달러로 시작해 월말에는 49.05달러까지 하락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에 따른 소비감소가 우려되며 연일 하락한 것이다.

월 중반 산유국들의 추가감산 의지에 따라 상승세로 전환되기도 했지만 러시아의 추가감산 반대로 국제유가는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월초 중국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연일 상승세를 이어오던 원달러 환율은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며 1달러에 1180원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작용하며 상승세로 돌아서 월말 1215원까지 상승하며 2월 평균 환율은 전월 대비 23.98원 하락한 1191.12원에 거래됐다.

국제 LPG가격의 하락과 환율의 하락에 따라 4월 국내 LPG가격은 kg당 83원 정도의 인하요인이 발생했다.

LPG 공급사들이 3월 국내 공급가격을 국제 LPG가격과 누적된 인상요인 등을 고려해 동결한 이상 4월 국내 LPG 공급은 큰 폭으로 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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