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경제발전 기여 공로로 정부훈장 수상

류재선 회장이 주한몽골대사관 바트사이항 푸렙삼보 경제상무 참사관으로부터 훈장을 받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전기공사협회 류재선 회장이 한국과 몽골 간 전기·에너지 분야의 교류 활성화에 앞장선 공로로 몽골로부터 정부훈장을 받았다.

전기공사협회는 '동북아 슈퍼그리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몽골과의 협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류재선 회장은 한국-몽골 협력 포럼에서 전기산업계를 대표하는 위원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특히 2018년 포럼에서는 몽골 다바수엔 자원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전기업계의 현지 진출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전력분야 환경개발 및 기술자 교류, 신재생에너지분야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4월에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몽골 외곽 광산지역에 국내 최초로 맞춤형 풍력발전기를 설치했고 대한전선이 몽골 진단병원 통신 솔루션 구축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등 최근 들어 한국-몽골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날 류 회장은 “몽골은 동북아 슈퍼그리드 사업의 핵심 지역이며 앞으로도 전기공사업계와 몽골 간 상생을 위해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몽골은 풍부한 일조량과 풍량을 갖춘 지역으로 태양광과 풍력발전에 유리하다. 특히 고비사막 일대는 1300GW 규모의 잠재적 전력 생산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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