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가격이 9주 연속 상승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6원 상승한 1,571.1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둘째 주 리터당 1,534.4원을 기록한 이후 9주 연속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그 사이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36.7원 올랐다.

경유는 11월 셋째 주 이후 8주 연속 상승해 1월 셋째 주 기준 리터당 1,400.9원을 기록했다.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사들의 내수 공급가격은 상승했다.

1월 둘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27.9원 상승한 1,514.6원을 기록했다.

경유 공급가격 역시 리터당 37.3원 오른 1,343.9원으로 집계됐다.

미국과 이란간의 분쟁 여파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두바이 현물가격은 전주 대비 하락했다.

1월 셋째 주 두바이 현물가격은 배럴당 65불로 전주대비 2.9불 하락했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미국 석유제품 재고 및 원유생산 증가와 미국-이란 군사적 행위 가능성 완화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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