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업소 특별 사업주간안전보건협의체 회의 및 현장점검 실시

권오철 동서발전 안전기술본부장(왼쪽 앞)과 관계자들이 호남화력본부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개정 산업안전보건법 시행 첫날인 16일에 한국동서발전 전 사업소에서 현장 안전점검이 시행됐다.

이번 점검은 산업안전보건법 발효 및 '4·4·4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사업소별 협력사 합동점검으로 실시됐다.

또한 사업주 간 안전협의체 회의를 개최, 산안법 발효 내용과 이행방안과 현안사항 등을 협의하는 등 안전경영 이행 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 관계자들은 간과하기 쉬운 현장의 작은 위험요인도 모두 제거하고, 잠재적 위험요인의 지속적인 발굴과 개선으로 무사고·무고장 운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새롭게 다짐했다.

지난해 동서발전은 ‘안전최우선’을 최상위 핵심가치로 변경하고 안전중심의 경영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했다.

협력사 안전 및 안전시설 보강 전담부서 신설과 발전사 최초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등 관리체계를 국제 수준으로 재정비했다.

안전경영위원회 등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고 안전시설 보강·근무환경 개선과 경영진 현장 점검 등 안전경영활동을 추진했다.

이에 더해 기본을 지키는 현장 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일상 업무에서부터 지켜야 하는 10대 기본수칙 ▲교통안전·산업안전시설 확충·시각화 ▲협력사와 '다함께 안전문화제' 개최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새롭게 다지고 협력사와 안전 수준 격차 해소를 위해서도 노력했다.

올해는 ‘안전하고 건강한 동서발전 만들기’ 노사 공동선언을 시작으로 강화된 산업안전보건법을 준수하고 근로자의 안전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4개 분야에서 15개 추진과제를 실천하고 정부의 발전산업 안전강화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동서발전 박일준 사장은 “협력사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안전보건 관리에 관한 사항을 협의해나가고, 수시 합동점검 등을 통해 발굴한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안전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모든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근로자의 입장에서 세밀한 안전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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