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이란 분쟁 갈등 진정 국면 전환 영향

미국 - 중국 무역 합의 예정에 브렌트·WTI는 상승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6일 연속 하락했다.

다만 브렌트와 WTI 가격은 올랐는데 미국과 이란간 갈등 요인 보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 분쟁 타결 가능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14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 보다 배럴당 0.90불 하락한 64.78불로 마감됐다.

군부 지도자 솔레이마니 피살과 관련해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날인 8일 두바이유 가격은 1배럴에 69.24불를 기록했는데 이후 6일(4 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양 국간 갈등 국면이 확전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다만 미국와 영국 중심의 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모두 상승했다.

WTI와 브렌트유의 최근 월물 선물 가격은 14일 기준 그 전날 보다 배럴당 각각 0.15불과 0.29불 상승한 58.23불과 64.49불로 마감됐다.

이와 관련해 석유공사는 심각한 무역 분쟁을 겪고 있는 세계 경제 초강대국 미국과 중국간 무역 합의가 체결될 예정이고 지난 해 중국의 무역 지표 호조,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이 유가를 끌어 올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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