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 환급 시행 이후 19만건 신청, 240억 지원

김치냉장고가 63%로 가장 많고 전기밥솥 뒤이어

내년도 지원 지속, 대상 품목·환급비율은 추후 공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20만건에 가까운 으뜸 효율 가전 제품이 구매 비용 환급 혜택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9년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에서 총 19만6031건, 약 240억원의 환급 신청이 접수됐다.

산업부는 지난 8월 21일 발표된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에 따라 대상에 포함된 고효율 가전제품의 구매 비용중 10%를 환급해 주고 있다.

품목별로는 김치냉장고가 전체 신청 중 63.4%에 해당되는 12만4244건을 기록해 180억원을 환급받았다.

이외에 전기밥솥이 19%, 냉장고가 13% 등 뒤를 이었다.

산업부는 이번 환급사업으로 연간 약 1만5800MWh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내년에도 고효율 가전기기 구입시 구매금액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환급대상, 품목, 환급비율 및 재원 등 세부 사항은 내년 1분기중 확정 발표한다.

한편 올해 제도 시행 이후 이달 12일 까지 접수된 건수는 하지만 올해 확보한 재원인 240억원에 이미 도달해 더 이상 신청 접수를 받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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