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21일까지 서류 접수, 5월 12일 최종 선정

한국가스안전공사가 2006년도 가스안전기기개발 융자사업에 착수했다.

융자금액은 20억원이며 가스밸브류, 정압시설 안전장치, 연소기 안전장치, 방폭형 전기기기, 기카 가스안전관련 기기, 계기류 등이 융자지원 품목이다. 가스관련 기기제조사업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융자범위는 기기개발에 소요되는 자금의 90% 이내, 사업자당 10억원 이내이며 융자이율은 에특회계 운용요령의 이자율과 같다.(2분기 현재 3.75%/연)
상환방법은 3년 거치 5년 분할이다.

접수기간은 17일부터 21일까지이며 기기개발 세부추진계획 등 관련 서류를 가스안전연구개발원 연구기획팀에 제출하면 된다.

융자업체는 서류 심사, 업체 실태조사를 거쳐 오는 5월 12일 융자사업자 선정심의 회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안전기기 개발 융자사업은 최근 업체의 호응도가 부족하고 담보 제공 등의 조건으로 융자 성공률도 낮은 편이어서 연초 폐지론이 대두된 바 있다.

2000년도 연간 40억원이 배정됐던 안전기기 개발 융자 예산은 업체 참여 저조로 20억원으로 축소됐으며 이마저 다 소진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17억원의 융자 신청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는 11억원이 대출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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