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서울랜드 피크닉광장서 신차 발표회 가져

▲ 기아차 뉴카렌스가 서울랜드 피크닉광장에서 열린 신차발표회를 통해 공개됐다.
LPG업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LPG RV 신차 ‘뉴카렌스’가 공개됐다.

기아차는 13일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광장에서 내부 인사와 기자단을 참가한 가운데 뉴카렌스 신차발표회를 갖고 소비자 공략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뉴카렌스 LPG모델에 대해 인젝터를 통해 고압으로 처리된 액체 상태의 연료를 실린더에 직접 분사하는 LPi엔진이 탑재돼 ▲친환경성 ▲출력, 가속 성능 ▲연비 ▲겨울철 시동성 등이 기존 LPG엔진에 비해 대폭 개선됐다며 소비자 만족도가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기아차측은 뉴카렌스는 중형 세단의 승차감과 레저차량의 실용성을 갖춘 국내 첫 크로스오버다목적 차량으로 기아차 판매와 브랜드 이미지를 동시에 끌어올릴 역작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기아차는 신차발표회 당일 뉴카렌스 10대를 이용해 시승 행사를 열었으며 16일까지 RV 페스티벌을 열어 카니발, 쏘렌토, 스포티지 등 자사 RV차를 함께 홍보했다.

뉴카렌스는 LPG모델과 경유 모델 두가지이지만 기아차는 에너지세제개편에 따른 LPG가격 경쟁력 향상과 LPG업계와의 공조 마케팅 등의 영향으로 LPG모델이 판매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에는 연말부터 고공행진 했던 LPG가격도 4월 하락세로 반전한 가운데 5월에는 더욱 큰 폭의 가격인하를 기대됨에 따라 LPG차의 매력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뉴카렌스 2.0 LPI 모델은 1,505만원~2,100만원, 2.0 VGTSMS 1,830만원~2,380만원으로 LPG모델이 200~300만원 가량 싸다.

이와 관련 기아차와 한국LP가스공업협회는 지난 6일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사옥에서 ‘기아 뉴카렌스-LP가스협회 협력 조인식’을 갖고 마케팅 공조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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