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판 440$/톤 ‧ 부탄 455$/톤

국제유가 보합세 영향…소폭 상승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내년 1월 국내 LPG가격에 반영되는 사우디 아람코사의 12월 국제 LPG가격이 프로판‧부탄 모두 전월대비 톤당 10달러씩 상승했다.

프로판은 톤당 430달러에서 440달러로, 부탄은 톤당 445달러에서 455달러로 톤당 10달러씩 올랐다.

10월, 11월에 이어 세달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지난 9월 대비 프로판이 톤당 90달러, 부탄이 톤당 95달러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 연장 가능성 제기와 이란의 핵합의(JCPOA) 이행수준 축소  등의 상승요인과 미-중 무역합의 불확실성 지속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하면서 보합세를 이어갔다.

11월 두바이유는 월초 배럴당 60달러에서 월말에는 63달러까지 상승했지만 11월 평균은 61.9달러로 전달의 61.13달러에 비해 0.77달러 상승하는데 그쳤다.

환율은 11월 초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퍼지면서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는 분위기였지만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낙관론과 비관론이 혼재한 가운데 하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월말 미국의 홍콩 민주화결의안 통과로 미‧중간 갈등 우려가 높아지고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위기감에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11월 평균 환율은 달러당 1166.55원으로 전월 대비 21.9원 하락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국내 LPG가격은 kg당 12원 정도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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