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공급가격 2주연속 상승…주유소 가격 상승 전망돼

OPEC+ 감산 연장과 미-중 무역합의 불확실성에 국제유가는 보합세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6주 연속 하락했던 휘발유 소비자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됐다.

하지만 상승폭은 미미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원 상승한 1,535.4원에 판매됐다.

10월 첫째 주 이후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오다 상승세로 돌아선 것.

반면 경유 판매가격은 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리터당 0.4원 내린 1,379.9원에 판매됐다.

10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온 주유소 소비자가격은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유사 공급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기 때문이다.

11월 둘째 주 정유사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6.2원 상승한 1,470.4원에 공급됐고 경유는 리터당 20.1원 오른 1,317.7원에 공급됐다.

2주간 상승폭은 휘발유가 리터당 40원, 경유는 50.6원 상승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11월 셋째 주 기준으로 그 전주와 비교해 변동없이 배럴당 61.8불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OPEC+의 감산 연장 가능성 제기 등의 상승요인과 미-중 무역합의 불확실성 지속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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