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공사 이어 뉴클락-클락시티 잇는 고속도로 2단계 공사 예정

필리핀 스마트시티에 국산 ESS 태양광 가로등 공급...동남아 진출 교두보 확보

필리핀 뉴클락시티에 설치된 '이리언스 슈퍼커패시터 ESS 태양광 가로등'. (사진제공=이리언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최근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전문기업 '경일그린텍' 경영권을 확보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 이리언스가 ‘2019 필리핀 동남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진입로에 최첨단 ESS 태양광 가로등 1단계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리언스(대표 김성현)가 필리핀 최초 스마트시티 건설사업인 '뉴클락시티' 동남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진입로 구간에 설치한 '슈퍼커패시터 ESS 태양광 가로등'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해 설치한 신재생에너지 옥외조명시스템이다.

조만간 2단계 시공에 착수해 연내에 고속도로 41km구간에 1천개 이상의 '슈퍼커패시터 ESS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고 추가로 5천개의 첨단 ESS가로등을 뉴클락시티 전역에 설치할 예정이다.

필리핀 뉴클락시티 조명사업은 세계 최초 신재생에너지로 운영되는 친환경 도시조명 완성을 목표로 총 2만개의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는 1천억원 규모의 플랜트 사업이다.

발주청인 필리핀 미군기지 반환개발청(BCDA)은 1구간 사업자로 이리언스를 선정해 내년말까지 6천여개 ESS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는 210억원 규모의 사업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리언스 김성현 대표는 "한국기업 최초로 필리핀 스마트시티에 '슈퍼커패시터 ESS 태양광 가로등'을 공급해 동남아시아에 진출할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며 "재생에너지와 스마트시티 시장을 리드하는 4차 산업혁명 핵심 ESS선도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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