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개통된 서해안 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등 신설고속도로에 주유소를 비롯한 편의시설이 추가로 설치된다.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5일 서해안고속도로를 비롯해 중앙, 대전∼진주간 등 신설 고속도로에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이용객들의 지적에 따라 고속도로 주유소와 충전소 등 편의시설 28곳을 2003년까지 추가로 확충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해안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의 당초계획을 2년정도 앞당겨 현재 운영중인 12곳의 주유소와 휴게소 외에 올해안에 1곳과 내년까지 7곳의 주유소와 휴게소를 신설해 총 20곳을 운영함으로서 편의시설의 설치간격이 경부고속도로와 같은 수준인 현행 60㎞에서 35㎞로 단축된다.

이밖에도 중앙고속도로에는 내년까지 5곳의 주유소와 휴게소가 신설되고 대전-진주간 고속도로에는 2곳의 주유소와 휴게소가 신설된다.

LPG충전소는 올해안에 서해안고속도로에 5개소를 비롯해 중앙고속도로에 6개소 대전∼진주간 고속도로에 2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민자유치를 비롯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신설될 예정인 이번 고속도로 편의시설 확충계획에 따라 서해안 고속도로에는 20곳의 주유소^휴게소와 8곳의 LPG충전소가 운영되고 중앙고속도로에는 14곳(5곳신설)의 주유소^휴게소와 8곳(6곳신설)의 LPG충전소가, 대전-진주간 고속도로에는 8곳(2곳신설)의 주유소^휴게소와 2곳(신설)의 충전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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