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9월 중 10만대 내수 판매, 전년 대비 23% ‘↑’
2599대 내수 판매된 수소연료전지차, 증가율은 719% 달해
수출은 18만대 넘고 증가율도 42%, 전기차 증가세 호조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하이브리드, 전기·수소연료전지차 등 이른 바 친환경 자동차 내수 판매량이 두자릿 수 증가율을 기록중이다.
수출 증가세는 더 높아 내수 대비 두 배 증가율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이후 9월까지 친환경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10만799대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2.8%가 증가한 것.
판매량 면에서는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7만76대가 팔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전기차가 2만4963대가 판매됐다.
반면 증가율 측면에서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가 가장 높았다.
이 기간 동안 2599대가 판매됐고 전년 동기 대비 719.9%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특성이 혼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3161대가 판매되며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157.4%가 늘었다.
전통적 친환경차인 하이브리드가 판매량은 가장 많았지만 새롭게 떠오르는 그린카인 수소차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
친환경차 수출 증가율은 내수 판매 보다 더 높았다.
올해 들어 3분기 까지 모두 18만933대가 수출됐고 전년 동기 대비 41.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출 역시 하이브리드가 가장 많았지만 증가율은 수소차가 단연 높았다.
이 기간 동안 총 10만9464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수출되며 60.5%의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571대가 해외에 팔린 수소차는 전년 동기 대비 364%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기차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4%가 늘어 5만여대 가깝게 수출됐다.
한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인 코나와 니로가 수출을 견인중이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인 아이오닉, K5도 호조를 기록중이어 올해 남은 기간 수출량 증가세는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