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충북북부, 노후가스시설 금속배관 교체

노인가구 40세대 가스안전점검 실시

다목적회관 위문물품 전달 등 사회공헌활동 펼쳐

한국가스안전공사 김광직 감사(왼쪽)가 충북 제천시 용두동 동산마을에서 열린 가스안전마을 행사에서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지난해 가스안전마을로 선정된 충북 제천의 동산마을에서 가스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이 펼쳐졌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는 10일 충북 제천시 용두동 신월2통 동산마을에서 ‘가스안전마을’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김광직 상임감사와 제천시청 원용식 일자리경제과장, 김영만 신월2통장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가스안전마을'은 가스안전공사가 2006년부터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발전을 위해, 교류활동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최근 5년간 전체 가스사고 624건 중 193건(30.9%)이 발생한 농촌지역에 대해 40개 마을을 선정하고 가스사고를 예방하는 활동을 14년째 이어가고 있다.

가스안전공사와 동산마을은 지난해 11월 9일 협약을 맺고 향후 3년간 마을의 가스안전성을 확보하고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고령가구 주민의 노후 가스시설 4개소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40가구에 대해 가스안전점검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에게 올바른 가스용품 사용방법과 가스사고 예방법을 설명해 가스사고 위험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

또한 동산마을 다목적회관에 소정의 위문물품도 전달했다.

가스안전공사 김광직 감사는 “이번 행사는 안전이 취약한 농촌가구의 안전망을 확보하고 침체된 경제활동으로 인한 농촌지역의 슬럼화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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