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석유 전자상거래업체를 운영하는 코엔펙(대표 양만희,www.yesoil.com)이 석유수입업에 뛰어 들어 시장 판도 변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달 산업자원부에 석유수입업 등록을 마친 코엔펙은 오는 4월 준공을 목표로 경기도 평택에 약 20여만 배럴에 가까운 탱크터미널을 건설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산자부에 신고한 수입 유종도 휘발유와 등, 경유 등 주유소에서 취급가능한 경질 전 유종에서부터 B-C유 등 중질유종까지 범위가 넓다.

저장시설 역시 평택에 건설중인 자체 터미널을 포함해 총 71만배럴 수준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외형적인 면 이외에도 코엔펙의 석유수입업 진출에 대해 동종업계가 긴장하는 이유는 또 있다.

석유제품의 B2B는 물론 중간유통단계를 담당하는 대리점을 코엔펙이 직접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스오일 닷컴(www.yesoil.com)을 운영중인 코엔펙은 현재 산업자원부로 부터 석유 B2B시범사업자로 선정돼 국내 석유B2B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또 계열사로 석유대리점도 운영중에 있다.

결국 석유제품의 수입으로 코엔펙은 공급자의 대열에 설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도매와 소매까지 총 망라된 사업영역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석유유통사업에서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석유수입업계는 물론 B2B업계에서도 보다 확고한 자리매김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코엔펙의 석유수입업 진출로 산자부에 등록된 석유수입사의 수는 총 38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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