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유소협회 유기준 회장

[창간축사 : 한국주유소협회 유기준 회장] 산적한 현안 문제들과 일방적이고 억압적인 정부의 기름값 인하 정책, 주유소 사업자에 대한 낮아진 사회적 지위 뿐만 아니라 주유소업계 내부의 분열과 갈등으로 주유소업계의 현실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올해 6월 여러 회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한국주유소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만큼 각 시도회의 원활한 소통과 상호작용을 통해 하나의 목소리로 회원사를 대변하는 조직체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주유소업계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단체들과의 관계 개선, 불합리한 정책 대안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

특히 가짜석유근절, 불공정한 가격경쟁 정책으로 인한 과당경쟁의 지양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주유소의 신용카드 세액공제 혜택 추진, 공제조합 설립을 통한 주유소 전‧폐업지원, 면세유 제도 개선 추진 등 주유소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하지만 우리 주유소업계 모두가 주지하고 있는 바와 같이 주유소업계가 이토록 힘들고 어렵지만 소비자들은 이러한 사정에는 관심이 없고 높은 기름값에 주유소를 향한 원성만 높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 주유소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널리 알리고, 주유소업계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지앤이타임즈의 역할은 그 어느 때 보다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업계의 주요 정보들에 대한 날카로운 비평과 대안 마련을 통해 전문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큰 발전이 있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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