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판 -20$/톤 ‧ 부탄 동결

국제유가 보합세 속 전월대비 -4.17$ 하락

미 달러화 강세로 환율 전월대비 31.6원 상승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10월 국내가격에 반영되는 9월 국제 LPG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20달러가 하락하고 부탄은 동결됐다.

지난달 프로판이 톤당 5달러가 하락한 반면 부탄이 톤당 5달러가 상승하면서 보합세가 이달 들어서도 이어간 것이다.

사우디 아람코사의 9월 국제 LPG가격은 프로판이 톤당 350달러로 전월대비 20달러 하락했으며 부탄은 톤당 360달러로 전월가격에 동결됐다.

국제유가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 발언과 미국 원유생산 감소 소식에 상승요인이 있었지만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와 미중 무역분쟁 격화에 따른 세계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미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요인이 더 커지면서 보합세를 이어갔다.

중동산 원유의 지표가격인 두바이유의 8월 평균가격은 배럴당 59.13달러로 전월 대비 4.17달러 하락했다.

환율은 미국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우세에도 불구하고 미 달러화의 강세로 인해 전월보다 상승했다.

8월 평균 환율은 1달러에 1205.15원으로 전월대비 31.6원 상승했다.

월초부터 상승세를 이어간 환율은 중순 들어 1달러에 1223.0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미 달러화 강세가 다소 수그러들면서 월말에는 1209.5원에 마감됐다.

하지만 환율은 여전히 상승세 보다는 보합세로 평가되고 있다.

국제유가와 환율이 7월 이후 보합세를 이어가면서 9월 국제 LPG가격 역시 보합세를 이어간 것이다.

9월 국제 LPG가격이 프로판 톤당 20달러 하락과 부탄 동결에 따라 10월 국내 LPG 판매가격은 kg당 20원 정도의 인하요인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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