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값도 0.7원/ℓ 올라

정유사 공급가격은 2주 연속 하락

국제유가 0.8원 하락, 보합세 유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2주 연속 하락했던 휘발유 소비자가격이 8월 넷째 주 들어 상승세로 전환됐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기준 주유소 휘발유 소비자가격은 전주 대비 0.9원 상승한 1,494.0원을 기록했다.

8월 둘째 주와 셋째 주 각각 0.4원과 0.5원이 하락해 2주 연속 하락한 0.9원이 한주 만에 상승한 것이다.

경유 소비자가격도 2주 연속 1.5원이 하락하더니 8월 넷째 주 들어 0.7원 상승하면서 1,351.8원을 기록했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와 경유 공급가격도 2주 연속 하락했다.

8월 셋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4.5원 하락한 1,398.3원에 공급됐다.

2주 동안 15.1원이 내려간 것.

경유 공급가격도 전주 대비 1.5원 내린 1,251.5원을 기록해 2주 동안 13.3원이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2주 연속 상승하다가 8월 넷째 주 들어 소폭 하락했다.

8월 넷째 주 두바이 현물가격은 배럴당 58.5불로 전주 대비 0.8원 하락했다.

8월 둘째 주와 셋째 주 연속 상승하면서 1.2원이 올라갔지만 넷째 주 들어 0.8원 하락한 것이다.

석유공사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의 상승요인과 세계 석유수요 증가세 둔화 전망, 미국에 대한 중국의 보복관세 발표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하면서 약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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