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公 광주·전남本,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절차 등 안내

지역 신재생기업 참여한 상담부스 호응 커

1차 필수과정과 2차(29일) 심화과정 교육

한국에너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는 22일 지자체,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태양광 창업교육을 실시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광주전남지역 태양광 발전 창업에 관심이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창업지원교육이 실시됐다.

한국에너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영래)는 22일 공단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지자체와 업계·발전사업에 관심있는 예비사업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태양광 창업지원교육’을 진행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교육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에 따라 지역 내에서 관련 정책 및 지원제도, 태양광 발전사업 창업 등에 대한 교육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은 1차 필수과정 및 2차 심화과정 등 1·2차로 나누어 진행됐다.

1차 필수과정에서는 신재생에너지 갈등사례 및 소비자 피해예방을 시작으로 발전사업 추진절차, 경제성 분석과 함께 실제 태양광을 시공 및 운영하는 사업주 등을 강사로 초빙한 사례중심 위주로 진행됐다.

오는 29일 진행예정인 2차 심화과정에서는 전력 및 공급인증서 거래시장(한국전력거래소), 신재생 전력거래 및 계통연계(한국전력공사)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교육은 부대행사로 지역 신재생에너지 시공기업이 참여한 태양광 상담부스도 운영됐다.

상담부스에서는 사업절차나 시공비, 연 수익 등 실제 사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예비사업주들과 상담시간을 가지고 실제 현장에서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계약이 이루어진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공단과 지자체, 기업,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해 종합적인 컨설팅과 애로사항에 대한 자문·협의 등을 통한 해결방안을 제시해 실제 사업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 김영래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오늘 이 교육이 광주·전남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및 보급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공단에서도 국내 유일의 에너지 정책 시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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