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연속 인상 이후 하락세 전환, 변동폭은 미미

국제유가도 배럴당 0.3불 오르는데 그쳐 보합세 유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7월 넷째 주 이후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던 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하락세로 반전됐다.

다만 3주간의 인상폭은 작았고 4주만에 하락세로 반전된 폭도 작았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기준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그 전 주에 비해 내린 1493.5원을 기록했다.

하락폭은 휘발유 1리터당 0.5원.

극히 미미한 폭이 내린 셈이다.

반면 그 전 3주 동안 내리 인상됐던 폭도 리터당 3.4원에 그친 바 있다.

내수 휘발유가격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경유 판매가격도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1.0원 내린 1351.6원으로 마감됐다.

내수 석유 가격은 당분간 보합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이 올랐지만 그 폭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8월 첫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6.0원 상승한 1413.4원을 기록했다.

다만 경유 가격은 24.5원 오른 1264.8원을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국제유가 역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8월 둘째 주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배럴당 58.6불로 그 전 주 대비 0.3불 오르는데 그쳤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중동지역 긴장 지속 등의 상승요인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해 국제유가가 약보합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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