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관문 인천국제공항에 올해 말까지 수소충전소 구축

환경부 수소충전소 민간자본보조 사업으로 하이넷과 계약

제이엔케이히터 올해 6번째 수소사업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공항에 수소충전소가 구축된다.

국내 유일의 산업용가열로 및 수소추출기 전문 기업인 제이엔케이히터㈜(대표:김방희)는 환경부 수소충전소 민간자본보조사업 사업자로 선정된 수소에너지네크워크㈜ 하이넷(HyNet)과 인천공항 내 수소충전소 구축에 대한 설비 공급 및 공사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수소충전소 예정부지(제공=제이엔케이히터)

인천공항 수소충전소는 제2터미널 입구에 위치한 부지에 튜브트레일러를 통해 수소를 공급받아 충전하는 off-site 방식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운영 예정인 1터미널-2터미널간 셔틀 수소버스와 공항 업무용 수소차의 충전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수소차 렌트사업을 위한 충전 인프라로도 활용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인천공항은 대한민국의 관문으로 이곳에 수소충전소를 건립해 운영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수소 충전관련 기술력과 수소경제를 실천하기 위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의미가 있다.

한편 제이엔케이히터의 이번 계약은 강원도형 수소생산시설 공급계약과 강릉 수소충전소 계약, 창원시 수소에너지순환사업(HECS)의 수소공급계약, 서울상암수소충전소 승압공사 계약 및 고양시 서강이엔수소충전소 공급 계약에 이은 올해 6번째 사업이다.

제이엔케이히터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되는 수소충전소는 대외적으로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에 구축하는 것인 만큼 ‘수소는 안전한 에너지’라는 점을 대외적으로 인식시켜 주기 위해서라도 기술력을 집중 투입해 안전하고 맵시 있는 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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