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가격 55원/ℓ 인하, 소비자 가격은 3주 연속 하락

두바이유 현물 가격도 4월 넷째주 73.74$/B → 61.1$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3주 연속 내렸다.

하락폭은 커지고 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5.1원 하락한 1512.5원을 기록했다.

6월 들어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

매주 하락폭은 커지고 있다.

6월 첫 주 휘발유 소비자 가격은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1.24원 내리는데 그쳤는데 둘째 주에는 7.41원이 내렸고 셋째 주에는 15.1원이 떨어진 것.

경유 소비자 가격 역시 6월 셋째 주 가격이 그 전 주에 비해 1리터당 14.7원 내린 1374.9원을 기록했다.

내수 석유 가격은 추가 하락 여력이 높고 인하폭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이 상당폭 내렸기 때문이다.

6월 둘째 주 기준으로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55.3원 하락한 1392.7원을 기록했다.

경유 공급가격도 49.2원 내린 1235.9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소폭 올랐지만 최근 상당 폭 하락한 만큼 내수 가격 인하 요인이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4월 넷째 주 기준으로 배럴당 73.74불까지 올랐던 두바이유 가격은 이후 혼조세를 보이다 5월 다섯째 주에는 66.65불로 떨어졌고 6월 첫 주에는 다시 60.19불까지 추락했다.

이후 소폭의 보합세를 유지중으로 6월 셋째 주 가격이 61.1불을 기록했는데 최근의 하락세가 내수 가격에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인하 요인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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