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평가원, 충전‧배터리 혁신 가능성과 정부 역할 논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전기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에너지 부분의 역할’을 주제로 제3회 에너지전환 테크포럼을 개최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자동차부품연구원 손영욱 책임연구원은 “전기차의 등장으로 자동차 산업의 기술 융합화를 앞당기면서 기존 자동차 산업의 생태계가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자율주행이 현실화 되면 자동차 산업은 구글이나 애플, 삼성 등 IT기업에 종속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번째 주제발표자인 대림대학교 김필수 교수는 "전기차와 관련된 새로운 가치사슬이 생겨나 기존 내연기관 협력업체들이 40%가 없어지고 새로운 산업 20%가 생겨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자동차 애프터 마켓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창출을 통해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산업의 인력을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전기차의 특성상 모빌리티 개념을 적용한 미래형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대비해 자동차제작사의 준비와 중국 기업들의 전기차 시장 잠식에 대비한 정부 차원의 지원, 전기차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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