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적자 6299억원(잠정)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전력은 14일 올해 1분기 결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적자는 6299억원(잠정)으로, 이는 전년 동기간 영업손실 1276억원 대비 5023억원 증가했다.

한전은 원전이용이 큰 폭으로 개선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 연료가 상승으로 민간발전사로부터의 전력구입비가 증가한 것이 영업손실이 늘어난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구체적으로 원전이용률 상승과 발전자회사의 석탄 발전량 감소 등으로 연료비는 4000억원(7.7%) 감소했지만 예년보다 포근한 겨울날씨로 인한 전력 판매량 감소로 전기판매수익이 3000억원 줄었고 민간발전사로부터의 전력구입비는 7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발전용 LNG 등 국제 연료가 2018년 3분기에 크게 상승한 것이 반영돼 전력시장가격(SMP)이 지난해 1분기 94.7원/kWh에서 올해 1분기 110.0원/kWh로 16.1% 상승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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