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주유소 키워드는 ‘고객편의’, ‘기술’, ‘친환경’, ‘주변과 조화’

혁신 방식도 혁신해 외부 디자인 공모키로

공유인프라로 ‘경제적 가치’·‘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 개발

수상작 SK주유소 디자인에 실제 적용 예정

미래형 주유소 예시(제공=SK에너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SK주유소의 혁신을 위한 ‘미래형 주유소’ 디자인 공모에 나섰다.

SK에너지(대표이사 사장 조경목)는 주유소를 고객 니즈와 산업 트렌드 변화 등을 감안한 새로운 컨셉의 미래형 주유소로 바꾸기위한 ‘SK주유소 건축디자인 공모전’을 지난 8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래형 주유소의 컨셉은 ‘주유소의 경제적 가치(Economic Value)와 사회적 가치(Social Value)창출’이다.

주유소를 미래형으로 혁신하기 위한 방식도 혁신해 디자인을 외부 전문가 집단으로부터 공모하게 된 것이다.

SK에너지는 미래형 주유소 혁신의 방향을 △고객 편의(Convenience) △기술(High-tech) △친환경(Green) △주변과의 조화(Environment)에 두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도 위의 4가지 키워드를 투영해 주유소의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친화적인 동선 및 공간 설계, 주유소 공간을 활용한 사업기회 발굴, 기술 기반 서비스 업그레이드, 신에너지와 재활용, 지역 특성 및 주변환경과의 조화 등을 녹여낸다는 계획이다.

SK에너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외부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해 주유소 혁신의 방향성을 도출하고 공유인프라 측면에서 SK주유소의 역할을 확장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모두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응모 자격은 국내외 건축, 설계, 디자인 등 관련 분야 및 주제에 관심 있는 대학 및 대학원생 또는 인테리어 설계 분야 건축사무소로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 단위로 참가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부지와 상권 측면에서 각각의 특색을 가진 평촌신도시 주유소, 신길동 주유소, 장안킹 주유소 등 SK에너지가 제시한 주유소 중 한 곳을 모델로 맞춤형 설계를 진행하고 설계 기획서와 설계 개념도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내달 16일까지이며 대학교 교수진으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회가 창의성, 실현가능성, 가치 창출 효과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총 상금은 2천만원에 대상 상금은 1천만원이다.

수상작은 SK주유소 디자인에 실제 적용될 예정이다.

SK에너지 이윤희 Retail사업부장은 “홈픽, 큐부 런칭 등을 통해 주유소가 공유인프라로 진화하는 실증적 사례를 만들어 냄으로써 주유소가 갖고 있는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며 “이번 공모전은 디자인과 기술이 결합한 미래 주유소상을 도출함으로써 고객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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