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 노출배관 등 안전관리 상태 점검

해빙기 가스사고 12%발생, 시공인력 안전교육체계 강화 당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정행원 본부장이 부평구 지하철 공사현장을 찾아 도시가스 노출배관 등 해빙기 가스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최근 5년간 발생한 가스사고 중 12%가 해빙기에 발생한 가운데 지하철 건설현장 등 대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관리의 강화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가스안전공사 인천본부가 관내 지하철 공사현장을 찾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정행원)는 7일 해빙기를 맞아 인천광역시 부평구 소재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공사현장을 찾아 가스안전관리 실태를 특별점검 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사현장의 지반침하 및 축대붕괴 등 해빙기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공사구간에 노출된 인천도시가스(주)의 가스배관에 대한 배관 고정, 가스누출 경보기 설치, 가스차단밸브 운영 등 안전조치를 점검했다.

또한 시공인력에 대한 안전교육과 합동감시체계 등 전반적인 안전상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정행원 본부장은 “가스사고의 경우 최근 5년간 발생한 624건의 사고 중 전체의 12%를 차지하는 73건이 해빙기에 발생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시기에 철저한 안전관리로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공사 진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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