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두 달 연속 인상

4월 국내가격 kg당 50~60원 인상요인 발생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지난달 3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던 국제 LPG 가격이 3월에도 프로판과 부탄 모두 톤당 50달러씩 상승하면서 4월 국내 LPG가격도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

사우디 아람코사가 발표한 3월 국제 LPG가격은 프로판이 톤당 490달러, 부탄이 톤당 520달러로 전월대비 각각 50달러씩 상승했다.

국제유가의 상승 여파가 3월 국제LPG가격 인상을 이끈 것이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OPEC+의 감산이행률이 83%를 달성하는 등 사우디를 비롯한 OPEC+의 감산 지속과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분쟁의 여파로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26일 기준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64.56달러로 월초 60.87달러보다 3.69달러 상승했다.

다만 환율은 2월 평균 1달러에 1,123.22원으로 1월 평균에 비해 0.2원 하락하는데 그쳐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4월 국내 LPG가격은 kg당 50~60원 정도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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