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와 협업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앞장

영농형태양광 및 농업인 태양광 발전사업 참여확대 등 협력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좌측)과 새마을운동중앙회 정성헌 회장(우측)이 전국 농촌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최대 걸림돌인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공단과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지난 19일 새마을운동중앙회 연수원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정성헌)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작물 경작이 가능한 영농형태양광 발전사업의 보급확대 ▲농업인의 태양광 발전사업 참여 확대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노후 에너지설비 개선지원 ▲해외 개도국 대상 에너지 교육연수 지원 등을 위해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전국 읍·면·동 등에 약 3,742개의 지부를 갖추고 약 2만여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기관으로 금번 협업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이 영농형태양광사업 및 농촌태양광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독려하고 지역주민의 수용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 할 계획이다.

공단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운영하는 건물의 노후한 에너지설비 개선을 지원하고 개도국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추진하는 노하우 전수교육에 에너지 관련 교육 연수를 공동으로 협업하는 등 정부의 에너지정책을 홍보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은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영농형태양광 및 농촌태양광사업에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농업인의 농외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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