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올해 LPG산업협회가 LPG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LPG 신차 출시와 동시에 초기에 LPG차 붐을 일으키기 위한 한마음 마케팅을 통해 신차 보급을 적극 추진한다.

한국LPG산업협회(회장 김상범)는 19일 쉐라톤 서울팔래스강남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LPG 시장확대를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상범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가 지난해 사용제한 규제에 대해 전면폐지입장을 공식 발표한 만큼 국회가 정상화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LPG차 사용제한 규제의 조기 폐지와 RV신차·통학차량·1톤 트럭 등 LPG차량 보급·확대에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김 회장은 “소형저장탱크와 소형용기·50kg 용기 활성화, 시설작물 냉난방 등 프로판 신규수요 발굴을 통해서 LPG 수요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임을 밝혔다.

이어서 협회는 부의안건으로 정관 개정의 건과 2018년도 결산 승인 건,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건, 대손상각의 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 승인된 LPG산업협회의 2019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부탄분야에서는 LPG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LPG차 사용제한 규제의 조기 폐지와 제작사·수입사와 연계한 LPG신차 마케팅에 주력한다.

1톤 트럭 및 통학차량 LPG전환 확대를 위해 보조금 대상 및 예산 확대와 LPG용기 배송트럭의 LPG차 전환을 위해 LPG판매협회와 MOU를 추진한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회원사의 셀프 충전 허용 요청에 따라 해외사례 자료수집 등을 통해 시범사업과 법령개정을 추진한다.

특히 최근 수소충전소의 셀프충전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중임에 따라 수소충전과 함께 LPG 충전도 셀프로 충전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적극 추진중인 수소충전소 보급확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소차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LPG 충전소 인프라의 우선 활용과 운영비용 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프로판 분야에서는 소형LPG저장탱크 보급사업의 정부위탁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회복지시설 대상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주관하고 배관망사업단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마을단위 사업 위탁수행으로 협회 재정안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도시가스 보급확대에 대응해 LPG충전판매사업자의 집단화·대형화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LPG-Air Mix방식 도입을 검토해 도시가스사업법에 명시된 관련 규정을 액법에서 규정할 수 있도록 법령개정을 추진한다.

프로판 수요확대를 위해서는 농업용(원예)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을 확대하고 산업체와 타연료사용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충전사업자의 소형저장탱크 보급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PG산업협회 김상범 회장은 “2019년도는 LPG 사용제한 완화와 미세먼지 정책의 추진에 따라 LPG 수요확대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셀프충전 도입과 수소·전기 융·복합충전소 구축 등 LPG충전업의 미래에 대해서도 선제적 대응을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