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 주문 등 공개 청원
범국민서명운동본부, 온*오프라인 서명 지속 선언

탈원전범국민서명운동본부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반대하고 신한울 3, 4호기의 건설 재개를 촉구하는 서명부에 33만여명이 참여했다.

해당 서명부는 청와대에 공식 전달돼 향후 청와대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 4호기 건설재개를 위한 범국민서명운동본부(이하 범국민서명운동본부)는 21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위한 33만 인의 공개청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범국민서명운동본부 공동추진위원장인 최연혜▪강석호 ▪이채익 의원을 포함한 국회의원 7명과 한수원 노동조합, 울진군, 전국원자력대학생연합 및 시민단체 등이 참여했다.

범국민서명운동본부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 기준으로 탈원전 반대 서명 인원이 온라인 20만6214명, 오프라인 13만554명으로 총 33만6768명에 달한다.

이와 관련해 운동본부측은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현 정부의 국정철학을 언급하며 탈원전반대 및 신한울 3, 4호기 건설재개를 위한 33만 국민의 목소리에 반드시 답해야 한다며 공개청원의 취지를 밝혔다.

범국민서명운동본부 관계자는 “잘못된 정부정책에는 국민이 저항할 수 있어야 한다”며 “오늘 공개청원이 끝이 아니며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포기할 때 까지 범국민 서명운동은 계속될 것” 이라고 말해 앞으로도 온라인서명(okatom.org)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서명을 지속할 것을 분명히 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