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LPG산업협회 김상범 회장

[지앤이타임즈 : 한국LPG산업협회 김상범 회장] 지난 해에는 우리 업계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 

35년 만에 LPG운전자교육이 폐지됐고 어린이 통학차량과 1톤 트럭 LPG전환 보조금 예산이 확대됐으며 충전소 내 시설물 설치 규제가 완화돼 사무실 임대, 휴게 음식점 등 부대수익 창출이 가능해졌다. 

또한 정부가 클린디젤 정책을 공식 폐기하고 LPG 사용제한 규제를 전면 폐지하기로 해 향후 친환경LPG자동차 보급·확대가 기대된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며 전국으로 그 규모를 확대해가고 있다. 

소형저장탱크 사업은 기존 취사용 용도에서 난방용으로까지 공급범위가 확대되기 때문에 프로판 신규수요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제성과 안전성, 편리성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에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과 농·어촌지역에 최적화한 에너지공급 시스템으로 이미 자리를 잡았다.

LPG는 분산형 에너지로서 각종 재난 등 위기대응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일본은 분산형 에너지의 장점을 살려 위기상황 발생시 ‘최후의 보루 에너지’로 규정하고 공급체계 강화, 이용형태 다양화 등 LPG 활성화 방안이 국가 에너지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있다.

우리도 현재 논의되고 있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에 있어서 LPG의 역할을 명확히 하여 다양한 지원시책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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