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보은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약 체결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5번째), 이시종 충북지사(왼쪽에서 6번째), 정상혁 보은군수(왼쪽에서 7번째), 김형남 (주)한프 대표이사(왼쪽에서 4번째)가 협약에 참여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동서발전이 ㈜한프와 함께 보은연료전지 발전사업 개발을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10일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 보은군, ㈜한프와 함께 '보은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2019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세계 최대 규모의 100㎿급 연료전지 발전소가 충청북도 보은산업단지 내 3만 3059㎡의 부지에 건설될 계획이다.

발전소는 충청북도 전력소비량의 3.5%, 보은군 전력소비량의 100%에 해당하는 연간 823G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3㎿급 풍력발전기 136기(408㎿)를 건설하는 것과 동일한 전력량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에너지 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보은 연료전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보은군의 지역 인재를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30년까지 약 15조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 4.6GW확보를 목표로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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