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국내 최초 문화발전(文化發電) 복합테마공원이 제주도에 조성된다.

한국동서발전과 탐나라상상그룹은 '제주하늘빛 문화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청정제주 자연광을 듬뿍 담은 재생에너지 브랜드 '제주하늘빛'을 제주 관광 전면에 내세우기로 했다.

'탐나라공화국'은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생태문화공원으로 현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생태문화공원 내 건물옥상과 주차장 및 스토리투어 관광코스에 태양광설비를 설치하고 상상그룹은 태양광 설비 유휴공간에 예술과 교육체험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태양과 바람과 물을 이용한 교육과학 생활체험 공간을 확충하고 재생에너지 관련 행사와 홍보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 여름 탐나라공화국에서는 에너지 자급자족으로 추운 여름을 선보인다는 '제주썸머 겨울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지금까지 절약에만 매달리던 에너지 정책이 자가발전을 통한 '무한사용'을 가능케 하는 에너토피아 한국을 알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 관계자는 전했다.

동서발전 박일준 사장은 “재생에너지가 확대되기 위해서는 조금 더 국민들의 생활과 문화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흥미로운 체험과 함께 관광 자원화 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문화와 발전의 융합 정책이 재생에너지의 긍정 이미지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