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는 77.1원/ℓ 인하, 국내유가 더 내릴 전망
개별 주유소 가격변동 여부 확인기능 업데이트

시도별 휘발유 리터당 평균 인하금액(사진제공:오일나우)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유류세 한시적 인하 1주일 간 주유소 휘발유 가격을 분석한 결과 94.7%의 주유소가 가격을 인하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주유소 가격정보 모바일 앱 오일나우(대표 노현우)는 유류세 인하 이후 1주일 간 전국 11,413개 주유소 정보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94.7%의 주유소가 가격을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휘발유 기준 평균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곳은 제주도로 리터당 130원이 인하됐으며, 이어서 충북 124원, 부산 122.1원, 서울 121.8원 순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오일나우에 따르면 평균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16.5원, 경유는 리터당 77.1원이 인하 적용 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다수를 차지하는 자영 주유소 또한 직영 주유소에 이어 신속하게 유류세 할인 가격 반영에 동참한 것으로 관측됐다.

당초 유류세 15% 인하로 소비자 가격이 최대 휘발유 123원, 경유 87원까지 인하될 수 있음을 감안해 오일나우는 향후 국내유가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오일나우 관계자는 "이동 거리와 가격 편차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주유소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 소비"라며 “이번 유류세 인하 조치 이후 가격인하 동향을 빠르게 안내하기 위해 개별 주유소 가격변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유소 가격정보 앱 오일나우는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iOS버전은 내년 1월 중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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