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비중이 56%로 절대적, 정유사 비용*마진 2%대
10월 국제가격 인하*정유사 공장도 가격은 인상 - 석유감시단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10월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휘발유가격은 내렸는데 국내 정유사 공장도 가격은 인상됐다는 분석이다.

휘발유 소비자 가격중 세금 비중은 여전히 절대적이어 56%를 넘었다.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에 따르면 10월 국제휘발유 가격은 리터 당 14.17원 인하됐다.

하지만 국내 정유사의 공장도 가격은 오히려 리터당 15.89원 인상됐다.

국제가격 변동폭 대비 리터 당 30.06원 더 많이 인상된 셈이다.

주유소 판매가격도 리터 당 30.49원 인상돼 국제 휘발유값 변동폭 보다 44.66원이 더 많이 올랐다.

하지만 국제 휘발유 가격이 내수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데는 일반적으로 2주 정도의 시차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분석 기간에 따라 변동폭은 달라질 수 있다. 

한편 휘발유 소비자 가격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세금으로 56.12%에 달했다.

휘발유 소비자 가격 구성

정유사 유통비용과 마진은 소비자 가격중 평균 2.19%에 해당되는 리터당 36.46원으로 집계됐다.

주유소 유통비용과 마진은 판매 가격중 4.73%에 해당되는 리터당 78.62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제휘발유가격은 소비자 지불 주유소가격의 평균 36.9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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