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E 생산플랜트 건설 사업 등 에너지원 개발키로 
조원준 대표 “ICT 및 소형분산발전용 활용도 기대”

▲ 바이오프랜즈 조원준 대표(왼쪽)가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국내 DME 제조판매사이자 수소․연료전지 개발사업을 추진중인 (주)바이오프랜즈(대표 조원준)가 말레이시아 그린에너지개발사와 DME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바이오프랜즈는 지난 17~20일 말레이시아 기후변화부가 주최한 IGEM2018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말레이시아 ZUHE Global Resources사(대표 Helmy Ishak)와 DME 생산플랜트 건설 사업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원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정부간 지원사업 또는 지자체 사업으로 확대 제안도 함께 하기로 했다.

바이오프랜즈는 말레이시아의 풍부한 바이오자원이나 소형 가스전, 팜잔사유(Palm Oil Residue), POME(Palm Oil Mill Effluent), 메탄올 등으로부터 DME같은 청정연료를 생산하는 사업을 ZUHE Global Resources사와 협력할 수 있게 됐다.
DME는 지난 2016년부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중국, 인도 등에서 디젤엔진용 연료 또는 LPG 혼합연료로 개발되거나 일부 사용가에 쓰여지고 있는 청정연료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바이오매스 자원이 풍부한 말레이시아의 팜잔사유 등을 이용해 가스화반응에 의해서 합성가스로 변환하고 고부가가치의 DME, 수소로 전환하거나 바이오가스 발전등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내용이다. 

초기 시장진입을 위한 정부간 사업이나 지자체 사업으로 제안하고 사업이 성숙단계에 이르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바이오프랜즈 조원준 대표는 “청정연료인 DME를 해외사업으로 보급 확대함은 물론 국내에서는 ICT기술과 융합한 농촌의 CO2 발생기, 소형분산발전용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노후화된 경유차량의 연료로 대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DME로부터 수소경제사회를 대비한 다양한 수소자원으로 활용되는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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