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유관 기관*안전 소방 분야 교수*전문가 등 총망라
모든 사고 상황 포함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키로

송유관공사 저유소 전경.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경기 고양저유소 화재 사고를 계기로 대한송유관공사(대표 최준성)가 안전 관리 자문 기구 구성에 착수했다.

저유소 안전점검을 위해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안전관리 자문기구’ 구성에 나선 것.

‘안전관리 자문기구’는 저유소 화재와 관련해 탱크지역 내 발생 가능한 모든 사고 상황을 포함한 중장기 안전 마스터플랜과 구체적인 운영방법 등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안전관리 자문 기구 구성에 국가 안전 유관 기관, 소방*전기 등 관련 분야 교수와 업계 전문가, 글로벌 소방 안전 전문가, 정유사 안전 관리 담당 임원 등을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대한송유관공사 관계자는 안전관리 자문기구 구성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해 본격 활동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화재와 같은 상황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법적 관리 항목에 더해 안전관리 부문별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점검이 시행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송유관공사는 지난 9일 밝힌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법적 사회적 요구 수준을 넘어선 최고 수준의 안전설비 능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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