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채용 박람회 열고 신규 채용 규모 등 발표
한전만 1108명 뽑아, 27일 합동 필기시험 치르기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한국전력을 비롯한 전력 공기업 8곳이 대규모 공개 채용에 나섰다.

정부의 우선 국정 제인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그룹사가 대규모 하반기 채용을 시작한 것.

한전을 비롯한 전력 분야 8개 공기업은 2018년 하반기 공채 시즌을 앞두고 기관별 채용계획을 발표하고 양질의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합동 채용박람회를 5일 오후 2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개최중이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은 한전, 한수원 등 5개 발전 자회사와 한전KPS, 한전KDN 등이다.

8개 전력그룹사의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총 1591명에 달한다.

한전이 1108명으로 가장 많고 한전KPS 100명, 남부발전 93명, 동서발전 91명 순이다.

이는 합동채용박람회를 개최한 2016년 이래 최대 규모이다.

전력 공기업들은 채용박람회에 이어 오는 27일, 합동 필기시험을 열기로 했는데 중복합격 등 과도한 경쟁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와 한전 등 8개 전력그룹사는 2016년 이후 매년 합동 채용박람회를 시행중이다.

특히 그동안 연 1회 시행했던 합동 채용 박람회가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신규채용 시즌에 맞춰 연 2회로 확대 개최중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