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질유분해시설에 6000억, 발전소에 1000억

 GS그룹이 올해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GS칼텍스의 중질유분해시설 건설을 위해 6000억원을 투입할 것을 밝혔다.
‘밸류 넘버원 GS’비전 달성을 위해 에너지 리더 GS칼텍스의 미래성장역량 강화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총 2조원의 달하는 설비투자안을 밝힌 GS그룹은 이중 1조2000억원을 에너지 부문에 투입하기로 결정하고 설비투자와 브랜드가치 향상에 중점을 뒀다.

2007년말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GS칼텍스 중질유 분해시설에 6000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충남 당진군의 GS EPS 2호기 발전소 건설에 1000억원을 투입하고 GS홀딩스와 GS칼텍스를 중심으로 한 해외 원유탐사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GS칼텍스 허동수회장은 지난 해 4월 GS칼텍스로 사명변경 후 GS칼텍스의 하루 정제능력인 65만 배럴중 10~15%의 원유를 직접 개발한 원유로 충당할 수 있도록 유전개발에 적극적인 진출을 모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출범 2년째를 맞는 GS그룹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꾀하고 GS칼텍스의 역구매제도 등을 계열사에 확대 적용해 중소기업과의 상생노력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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