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문위원회, 경영혁신 경진대회 잇따라 개최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신종현)가 전략적, 혁신적 경영전략 수립에 나섰다.

공사는 장기비전 및 중장기 경영목표 등 주요 정책수립에 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6일 제3회 경영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16일에는 경영혁신 경진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건우 강원풍력발전 사장을 비롯해 에너지, 학계 및 관련업계에 종사하는 전문가 총 9인으로 구성된 경영자문위원회는 회사의 비젼 및 중장기 경영목표에 걸맞는 경영전략 수립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가스산업구조개편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전략 수립과 회사의 발전방향 및 전략수립에 관한 의견 등이 논의됐다. 특히 주요 전략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사업다각화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또 2006년도 사업계획 및 2010년 경영혁신 계획에 대한 현황보고 시간도 가졌다.

16일 개최 예정인 제1회 경영혁신 경진대회는 지금까지 운영해 온 정비기술 발표회 및 아차사고사례 발표회 등 사내 발표회의 통합성격을 갖는다.

분리 개최된 행사를 통합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직원들에게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의 장을 제공, 참신한 혁신사례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업무 및 제도 개선분야, 정비기술 개선분야, 안전ㆍ품질활동 개선분야 및 기타 개선실적 등이 이번 대회의 주요 발표대상이다.

이미 지난달 30일까지 1차, 7일까지 2차 서류심사를 통해 총 12편의 우수작을 발표작으로 선정했으며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4명의 외부인사가 초빙됐다.

특히 경진대회는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실시한 개선실적 가운데 우수사례를 선정, 발표하는 것으로 올 한해 가스기술공사의 기술력 향상과 업무 및 제도개선 실적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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