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광 SK가스 사장, 정진성 회장 한 목소리 -상호 연대 중요성 환기

▲ 2005년 LPG 세미나에는 LPG업계 관계자는 물론 정부, 관계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한LPG산업환경협회(회장 정진성)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와 환경부가 후원하는 2005년 LPG세미나가 지난 24일 서울 리트칼튼 호텔 그랜드 볼룸(A3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재용 환경부 장관, 산자부 가스산업과 도경환 과장을 비롯해 현대, 기아등 완성차 업계, 관련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LPG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가 발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 정진성 대한LPG산업환경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LPG산업도 생존을 위한 노력과 도전이 필요한 시점이 왔다”고 말하고 “2006년은 LPG산업의 제 2의 시대(Generation)가 될 것이라며 사회 공동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업계가 힘을 모아야한다”고 말했다.

SK가스 김세광 대표이사도 관련 업계와의 연대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최근들어 경유택시 출연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어 LPG업계에 위기감이 돌고 있다며 LPG와 택시업계의 연대가 절실하다며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세미나 주제발표 섹션1에서는 ▲환경부 교통환경기획과 김상배 과장 - 저공해자동차 보급 지원정책▲ 산자부 가스산업과 도경환 과장 - LPG산업발전을 위한 정책 동향 ▲ 산업연구원 전재완 연구위원- 에너지세제개편 이후의 과제와 시사점▲한국가스안전공사 연료가스부 김영대 부장- 500kg 이하 소형저장탱크를 활용한 물류효율화와 안전개선 방안 등 LPG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및 동향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섹션2에서는 ▲현대․기아 자동차 기술연구소 김성근 부장- 배기규제 강화와 LPG자동차 기술개발 동향 ▲가톨릭대 의과대학 임영 교수 -경유차 배출 미세먼지 오염문제와 인체 영향▲한국기계연구원 강건용 박사 - 소형 LPG상용차 기술개발 현황 ▲서울시 대기과 정흥순 저공해차량 보급 팀장- LPG자동차 개조사업 현황과 기대효과 등 저공해 LPG자동차 기술 및 신규수요 개발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일본 LP가스자동차 보급촉진 협의회, 닛산 등 일본 LPG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LPG산업 방문단은 볼보 등 LPG차 두 대를 가져와 전시를 하는 등 적극적인 면모를 보여 세미나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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