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지난해 동기 대비 6배 220억원, SK가스 매출 신장 이익 규모 감소

올 들어 3분기까지 LPG 수입사 실적 분석 결과, 매출에서는 SK가스가 이익면에서는 E1이 우위를 나타냈다.

LPG수입사 E1(사장 구자용)은 올 들어 3분기까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8% 신장에 불과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05%와 15.07%가 늘어난 396억원과 39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7월~9월까지 3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87% 신장한3,70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33억원에서 올해 220억원으로 무려 554.44%가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도 69억원에서 161억원으로 132%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율은 최근 5년이내 최고 수준인 5.94%를 기록했으며 3분기 누적영업이익율도 3.42%로 지난해 대비 호전된 상황이다.

E1이 3분기까지 기록한 매출 가운데 40.5%인 4,696억원은 해외 수출에서 나머지 59.5% 6,911억원은 내수판매에서 올렸다. 최근 들어 내수 매출 비중이 확대되는 양상을 띄고 있다.

SK가스(사장 김세광)는 올 들어 3분기까지 전년동기 대비 6.87% 증가한 1조3,69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56%와 14.57% 감소한 324억원과 320억원으로 나타났다.

3분기만 따지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58% 4,300억원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3.9%와 34.41% 감소한 179억원과 11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5.36%를 기록했던 영업이익율은 올들어 4.17%로 떨어졌다. 누적영업이익율도 2.71%에서 2.37%로 낮아졌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3696억원 가운데 69%인 9,447억원은 내수 판매에서 31%인 4,249억원은 해외 수출에서 이뤘다.

한편 LPG수입사들은 최근 들어 재무안전성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3분기 현재 E1은 97.42%, SK가스 147.08%의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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