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11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SK E&S로 사명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명변경과 함께 SK그룹의 새로운 CI체계에 따른 본사 및 계열 자회사들의 새 기업로고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핵심사업인 에너지사업 강화에 나서는 한편 브랜드 경쟁력 향상 및 사업 다각화 모색에도 힘쓸 방침이다.

LNG와 LPG 등 회사가 추구하는 청정에너지 사업과 토탈 에너지 서비스를 의미하는 새로운 사명은 이러한 가스사업 지주회사로서의 사업내용과 영역을 잘 정의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에너지 공급 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된 일체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기업의 목표를 담고 있다.

합작 파트너인 프리즈마에너지(옛 엔론)사가 지분을 철수함에 따라 그동안 새로운 사명을 검토해 온 SK E&S는 11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회사로 산하에 LPG 회사인 SK가스를 비롯해 대한도시가스, 부산도시가스 등 9개 도시가스사와 열병합 발전회사인 익산에너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