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과 45개 주유소 찾아 예방법 등 교육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주유소 토양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주유소 부지 토양의 적정 관리를 통해 향후 발생가능한 토양오염 및 정화로 인한 주유소의 경제적·환경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컨설팅이 실시된다.

한국주유소협회 인천지회와 한국환경공단 토양지하수처는 오는 9월3일부터 21일까지 18일간 주유소 토양오염예방 컨설팅을 토양오염예방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0개 주유소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는 인천지회와 환경공단은 올해는 45개 주유소로 늘려 부서원 약 35명이 3개조로 나누어 주유소 현장을 찾아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 지난해 환경공단 토양지하수처는 30개 주유소에 대해 토양오염예방 컨설팅을 실시했다.(사진제공 한국주유소협회 인천지회)
이번 컨설팅에서는 토양환경 관리방안 매뉴얼 책자를 제작해 배포하고 현장에서 주유소 관리자들에게 이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관리 취약시설 점검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안내하고 누유사고 시 대응방법 등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유소협회 인천지회 구자두 사무국장은 “토양오염 정화조치를 받은 주유소는 지하수 오염 유발시설 대상으로 관리를 받게 돼 사업장의 부담이 커지게 됐다”며 “이번 토양오염예방 컨설팅을 통해 회원 주유소의 토양환경이 적정하게 유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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