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LPG 판매, 탱크로리, LPG용기, 굴착공사 등 11개 분야

2005년 LP가스안전관리 세미나에서는 산자부 에너지안전과 남창현 과장이 IT기술을 이용한 가스안전관리시스템 혁신 방안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남 과장은 “정보화 사회의 가스산업과 존속과 발전을 위해서는 점검위주의 안전관리방식에서 IT를 활용한 안전관리 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인력을 통한 현장 단속 위주에서는 사업자의 위반행위 적발은 한계를 나타내고 있어 IT를 통한 안전관리시스템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가스사고는 감소하고 있지만 전체 가스사고 348건 가운데 83건이 안전점검 소홀로 인해 발생, 안전점검방식의 획기적인 개선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또 현행 가스안전관리시스템에는 단속 업무에 과도한 인력이 투입될 뿐만 아니라 단속이 없는 경우는 위반행위가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IT기술을 활용하면 가스사용시설, 고압가스 운반(탱크로리), 타공사 등 안전관리 취약 분야의 안전관리가 인력을 통한 주기적 관리에서 IT를 통한 연속적 관리로 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T를 통한 연속적 관리가 되면 전자계약으로 이중계약이 원천적으로 봉쇄되고 위법사항이즉각적으로 적발하고 안전점검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남 과장은 도시가스 굴착공사 원콜시스템 도입과 LPG사용시설 표준화 방안 추진을 IT기술을 이용한 안전관리시스템 혁신 방안으로 소개했다.

이를 위해 산자부 에너지안전과는 예산을 확보는 물론 IT업무 전담부서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산자부 에너지 안전과가 추진하고 있는 IT를 이용한 가스안전관리시스템 추진과제는 11개.

▲LPG 판매안전/관리 시스템 ▲탱크로리 안전관리시스템 ▲LPG용기 관리 시스템 ▲굴착공사 원콜시스템 ▲LPG사용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위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안전관리자 커뮤니티 구축 ▲프리미엄 정부 제공 포털 구축(KGS NET) ▲안전관리 데이터웨어하우스▲N/W 및 보안체계 수립 ▲홈 네트워크 구축활성화 등이다.

산자부 에너지안전과는 11개 과제를 늦어도 오는 2009년 안으로 완성해 가스 사용자, 공급자, 관리자가 포괄적으로 연계된 유비쿼터스 구현을 궁극적인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이중에서 굴착공사 원콜시스템은 지난달 4일부터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에 들어가는 등 가장 먼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LPG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배송센터 시범사업과 연계해 용기에 사용시설에 전자테그(RFID)를 부착하는 사업이 조만간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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